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의원, 바른정당 김중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14명이 참석해 '2019 국가예산 확보' 등 전북지역 현안을 공유하면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전라북도는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조방안과 지역현안, 주요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들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은 정책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는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과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 연고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서 국회 농해수위, 산자중기위, 국토위, 과기위 각 상임위원장과 진선미 여가부장관, 문체위, 환노위 수석전문위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19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주홍 농해수위위원장에게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을 2023년까지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건설 사업 조속한 추진과, 국가 사업임에도 지방비 매칭을 요구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비 등 7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홍일표 산자중기위원장을 방문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핵심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차질없는 추진과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평가기술 기반 구축 사업등 5개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지원을 부탁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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