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인재개발센터에서 사북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하이원 직업체험 학교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하이원 직업체험 학교’는 강원랜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고유의 ‘業(업)’과 교육기부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인근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강원랜드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호텔리어와 셰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호텔의 이해, 서비스 매너, 와인서비스에 대한 이해, 쿠킹클래스, 업장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예성(18) 학생은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로부터 전문 지식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또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어떤 학교를 진학해야할지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해주셔서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관계자는 “이론중심의 직업체험 교육이 아닌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적성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강원랜드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설계해나가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강원랜드 장학금, 스포츠 인재육성, 하이원 원정대, 하이원 선상학교 등 다양한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31일 진행된 직업체험 학교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고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원 직업체험 학교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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