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100만㎡ 규모의 북이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북이산업단지는 북이면 대길리, 부연리, 서당리, 신기리, 장재리 일원에 16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북이산단은 오창과 오송에 편중된 산업단지를 북부지역에 분산하도록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별입지된 공장을 계획입지인 산업단지로 집적화시킴으로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원시설 설치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청주시 도시개발과, 청원구 건설과, 북이면사무소 등에서 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북이산업단지계획, 환경영향평가, 토지수용을 위한 사업인정 등에 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공람장소에 있는 의견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오는 31일 북이면사무소에서 북이산업단지계획,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에 대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이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 신청서를 접수해 공람공고 중에 있다”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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