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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이어 ‘단재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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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이어 ‘단재초’로

충북교육청, 내년도 개교 예정 8개 신설학교 교명 확정

충북교육청 로고.

충북교육청이 (가칭)방서초등학교를 단재초등학교로 정하는 등 내년도에 신설되는 8개교의 교명을 확정·발표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방서지구에 신설되는 ‘단재초등학교(가칭방서초등학교)‘는 청주에서 어린시절과 청소년시절을 보낸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호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성심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서전유치원(가칭 두촌유치원)’은 서전서숙의 역서적 전통성을 계승한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에 이어 충북혁신도시의 대표적인 단설유치원으로 대표성 지닌 이름이다.

‘양청초등학교(가칭 양청초등학교)’는 지명을 따라 인근 양청중학교와 양청고등학교의 교명을 연계했으며 ‘중앙탑중학교(가칭 용전중학교)’는 우리나라 국토중심에 위치한 충주 중앙탑면의 중앙, 중원의 상징적 의미를 고려했다.

‘새너울중학교(가칭 영동기숙형중학교)’는 ‘새너울’이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우리말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진취적인 뜻이다.

앞서 청주내곡초등학교(가칭 내곡2초등학교), 청주소로초등학교(가칭 옥산2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가칭 두촌초등학교) 등 3개교는 ‘인근학교 통합이전 학교신설시 학교명 및 역사 이전 관련 지침’에 따라 신설대체 이전 대상교 학부모, 동문 등 관계자가 협의해 이미 확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8개 학교의 교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인지하기 쉽고, 지역 또는 교육과 관련한 상징직 의미를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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