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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줄줄이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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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줄줄이 해외연수

10월 임시회를 마친 대구시의회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17일부터 29일지 4일 또는 5일 일정으로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대구시의회는 8대 시의회 개원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무 국외연수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시정과 관련된 해외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각종 정책대안 마련 및 수립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남경, 무석, 상해 등을 방문하여 상호교류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 기간동안 대구시의회는 남경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여 회의운영 및 의정활동 우수사례 등을 논의하고,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분야를 둘러 볼 예정이다.

또 중국 강소성연극단, 무석대극장 등 문화․예술분야 우수시설도 견학하고, 특히 남경 무석 상해 등의 관광자원 상품화 성공사례와 우수시책 등도 시찰한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도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도시계획․재생 분야의 선진지인 일본을 방문한다.

의원들은 1995년 6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고베 대지진 피해복구과정에서 추진한 건설‧교통 등 도시계획․정책분야의 성과를 통해 대구시에 맞는 도시정책을 찾아본다.

또 교토시의 도시경관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공지원 방안과 교토시 경관마을만들기 센터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벤치마킹하여 최근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적용할 점이 있는지 비교‧견학할 예정이다.

이와함게 다양한 교통인프라와 연계한 도시재생․지역산업 활성화 정책을 비교 분석하여 우수한 시책은 대구에서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명문 사학인 도쿄 와세다대학교를 방문하여 산학연 협력관계, 청년취업지원 시스템 운영 및 자치단체의 지원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동경도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정 운용 실태와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위한 지방세 제도 및 지방자치제도의 비교견학을 통해 대구시의 재․세정 발전방안과 정책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다양한 재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재체험시설을 방문해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시설 개선 방안을 연구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도 22일부터 25일까지 교육분야 현안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해 일본(동경)을 방문한다.

먼저 도쿄 국립국회도서관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견문확대 및 정보수집을 하며, 지역사회 대표도서관으로 도서관 기능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기능을 하는 무사시노플레이스 시립도서관 견학을 통해 복합기능 도서관 추진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선진 학교급식시설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 및 체계적인 학교급식시스템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적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관광상품으로도 자리잡은 야시장과 재래시장 재보수를 통해 활성화된 시장 현장을 방문하여 대구시에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야시장 조성․운영, 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축 추진 시 고려할 시사점을 찾아볼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컨벤션산업 현황을 파악하여 대구시 컨벤션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도심 수목원을 방문해 수목원 확장 및 제2수목원 건립시 시민 운영편의 제고와 관광특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일찍부터 물 산업 발전시켜 온 싱가포르 수자원관리 전문공기업(PUB)도 방문해 수질개선을 위한 주요정책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사례 등을 시찰한다

싱가폴르에서는 특히 최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운영 계약을 체결한 센토사섬 모노레일을 운영현황 청취 및 서비스 해외진출 가능성 확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하반기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겠다"고 말하고 "우수사례는 대구시의회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실속있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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