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배우고 나무며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축제 ‘제2회 정선군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해한마당 행상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 공부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정선지부가 주관하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사북공공도서관 협력으로 열리는 정선군 문해한마당에는 문해교육 학습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문해한마당 행사에서는 문해교육 유공자 및 우수학습자 표창과 함께 문해교실 장기자랑, 문해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아라리 무용단 춤사위 공연을 비롯해 사북공공도서관 어르신들의 책타령 이야기타령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9월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선 북평면 북평4리 경로당 황숙남 어르신의 ‘영어는 어려워’ 수상작 시화를 낭독해 늦깍이 학습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은하 정선군 여성청소년과장은 “100세 시대에 배움과 나눔, 행복한 삶을 위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문해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 및 배움의 기회 제공과 함께 평생학습 축제인 정선군 문해한마당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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