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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형마트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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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형마트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뀌어야"

"휴무일 늘리거나 영업시간·품목 제한 규제도 고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23일 "대형마트 입점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을 찾아 재래시장의 민심 탐방 및 장바구니를 앞둔 물가 동향 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망원시장에 들른 문 후보는 "대형마트가 주변 재래시장의 매출에 영향을 많이 준다면 입점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휴무일을 늘리거나 영업시간, 영업품목을 제한하는 규제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나와 추석용 제수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연합뉴스


문 후보는 "재래시장에서 제수를 구입하는 것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0%는 싸다고 하니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나와 추석용 제수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무소속)도 22일 수원 못골시장을 찾아 "대형마트의 성장이 전통시장의 전통시장의 희생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는 것이 헌법을 수호하는 일이며 대통령의 임무"라고 말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대형마트 규제 및 골목상권 보호가 주요 쟁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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