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아름다운 동해시 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추암의 일출’이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해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29일까지 533점이 출품된 가운데 총 81점의 입상 및 입선작을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함정구씨(강원)의 ‘추암의 일출’은 추암 촛대바위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관광객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추암 촛대바위와 조화롭게 잘 표현된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추암 촛대바위는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은상에는 박병종씨(서울)의 ‘두타산 쌍폭’과 김택수씨(울산)의 ‘어달리 해변’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 밖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동해시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동해무릉제 기간인 13일에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사계절이 아름다운 동해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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