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의장,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제도개선 촉구

22일에는 전국 시도의원 참여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가질 예정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일동이 김부겸행안부장관을 만나 제도개선을 요구했다.ⓒ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8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김부겸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 자리에서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뒤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률의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9월 정부에서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시도의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1일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며 22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시도의원들이 참여하는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