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함께 노력

강원랜드-강원랜드 노동조합, ‘노사공동선언’ 발표

강원랜드(대표 문태곤)와 강원랜드노동조합(위원장 송인태)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사 공동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강원랜드 노사는 4일 오후 2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문태곤 대표이사와 송인태 노조위원장 등 회사경영진 및 노조 전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강원랜드 노사는 채용비리, 법인카드 부정사용 등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과거의 불법과 부조리가 다시는 강원랜드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4일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와 송인태 강원랜드 노조위원장이 노사공동 선언식을 갖고 있다. ⓒ강원랜드

또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룸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근로시간단축,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노동 존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노사는 불이(不二)다”며 “오늘 공동선언처럼 노사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폐광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친환경 복합리조트’가 되기 위한 강원랜드의 비전 달성은 목표보다 더 빠른 시기에 완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인태 노조위원장은 “우리의 일터를 즐거운 일터로 만들고 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있어서 노동조합이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