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이하 '과학대')는 지난 2일 곡성군 관계자와 과학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과 과학대는 '더불어 해야 더 성장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 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코자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관·학협의회에서는 4차 산업을 대비한 미래교육, 일자리 창출, 미래농업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과학대에서 제안한 드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7건과 곡성군의 요청 사항 4건, 그리고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협업이 가능한 안건 9건에 대하여 열띤 의견이 오고갔다. 이 중 6건에 대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안으로 결정하고, 협업 방안을 세부적으로 구체화하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안건들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남과학대학교 조성수 총장은 "지방소멸이 언급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야 지역도 살고 학교도 살 수 있다."라며 관·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군 관계자는 "군과 대학이 민선7기의 목표인 '군민 행복지수 1위'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라도 전남과학대학교의 참여와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과학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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