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밤 문화예술 행사를 즐겨요

아산 현충사·온양민속박물관‘야간 개장’

▲ 아산 현충사 ⓒ 아산시

아산시는(시장 오세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현충사와 온양민속박물관 야간개장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충사는 오는 6~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온양민속박물관은 16~ 2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각 무료로 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동안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현충사는 ▲아산시립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등이 함께하는 ‘별빛콘서트’ ▲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고택에서의 달빛차회’ ▲ 경찰의장대 및 버스킹 공연이 이루어지는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 고요한 달빛아래 현충사를 산책하며 힐링하는 ‘야경산책’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전시만 관람했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박물관에 소풍을 오는 ‘박물관 피크닉’ ▲‘한복입어보기'▲‘아름다운 금혼식’ ▲ 전통공예 및 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공예·먹거리 장터’ 등을 연다. 이밖에 연극 및 실내악,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일상의 유산×유산의 일상' 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특별전시 열어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향유하는 기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