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장수군 주요 관광지에는 6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장수방화동 가족휴양림에는 일평균 400~600명씩, 연휴 기간 동안 총 3000여명이 방문해 연휴를 만끽했다. 와룡자연휴양림에도 1800여명이 친구와 가족 단위로 방문해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화된 시설로 210여명의 캠퍼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캠핑을 즐겼다.
이들은 직접 준비해 온 요리를 만들어 먹고 주변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가을 저녁을 보냈다. 또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별들이 밤하늘에 쏟아져 있어 별자리를 찾아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장수 대표 체험시설 중 하나인 승마체험장에도 60여명의 체험객들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했다.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한 장수도깨비전시관도 도깨비 방망이와 가면 만들기, 도깨비 캐릭터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1200여명이 방문했다.
장수군은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맞아 추석 연휴 동안 방화동가족휴가촌·자연휴양림, 와룡자연휴양림, 장수도깨비전시관 등을 무료로 개방했다.
또 장수승마체험장(노하리)의 승마체험료·말역사체험관 입장료 50%할인,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 이용료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장영수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장수를 방문한 모든 사람이 즐겁고 편안하게 머물러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장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