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주365민원콜센터’의 위탁에 관한 동의안을 통과시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미래 충북도당이 이들의 정규직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리미래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낸 논평에서 “‘청주365민원콜센터’의 정규직 전환에 함께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청주시민 모두가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을 원합니다’를 시작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민원 콜센터 직원들은 비정규직으로 고용이 불안합니다’ 등 ‘청주365민원콜센터’에 글자별 말풀이 형식으로 논평을 작성했다.
특히 ‘센터 직원 모두 정규직화 할 수 있게 노사정협의체 하루빨리 재가동 해주십시오’와 ‘터무니없는 말인 것 같지만, 이 요구는 문재인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에 따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명시되어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라는 문구에서 정규직 전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17일 청주시의회는 제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365민원콜센터 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해 전체 표결을 거쳐 가결했다.
이번 동의안은 내년 2월28일 계약이 종료되는 콜센터를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 업체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후 위탁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 표결결과 재적의원 39명중 찬성 30표, 반대 9표로 처리됐으며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민주당 소속 8명과 정의당 소속 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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