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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정혜림·기보배 초청 '교육기부 토크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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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정혜림·기보배 초청 '교육기부 토크 콘서트' 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 정혜림 "실패 두려워말고 부딪쳐서 경험하라"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전라·제주권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단장 김지현)’은 광주광역시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기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기부 토크콘서트’는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어울려 스타가 들려주는 다양한 스토리와 체험 등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생활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 팔렘방 아시안게임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정혜림 선수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있다ⓒ조선대학교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선수가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지난 9월 19일 오후 1시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화정중학교(교장 김순애) 학생 30명,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 학생 60명 등 90여 명과 일반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기보배 선수는 이 자리에서 ‘금빛을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운동선수로서 성장과정과 마음가짐, 각종대회에서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 소통했다.

아울러 학생들과 시민들은 기보배 선수 및 조승현, 이동민 등 양궁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양궁체험을 하는 등 양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정혜림(광주광역시청) 선수도 전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육상부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였다.

이날 정혜림 선수는 육상부 학생들에게 본인의 육상선수로서의 과정과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쳐서 경험”하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조선대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은 201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대학생동아리 교육기부’ 및 ‘진로체험 렉처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교육기부 사업을 홍보하고,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체육교육) 김현우 교수(사업단 부단장)는 “스포츠스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대화하고, 스포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재능기부자들 또한 기부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점차 재능기부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곧 우리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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