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0~71개월)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3인 가구 월 1170만 원) 이하이면 월 10만 원을 매월 25일에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방문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았다. 지난 14일까지 총 대상 아동 3850명 중 3767명(98%)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청자 중 3550명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며 매월 지급시기에 맞춰 개인별 10만 원씩 총 3억 55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현재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에 대하여 계속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경우, 10월 지급 시 9월분 수당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아동수당제도가 2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대상아동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지원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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