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KTX전북혁신역 논란, 사실왜곡 정도 넘었다"

사견을 도당이름으로 논평한 것 유감 표명..."차분히 용역결과 기다리자" 제안

ⓒ민주평화당 김종회의원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KTX 혁신역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최근 KTX 전북혁신역 신설과 관련한 찬반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왜곡의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정치적 판단이나 정책적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개인보다는 정당이 우선이며, 정당보다는 전북지역 전체의 이익이 우선 고려 대상이자 선택의 기준이라는 것"이 자신의 확고한 소신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타도어와 중상모략은 건전한 토론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고질병"이라고 강조하면서 KTX 전북혁신역 신설과 관련해 소속 의원간 노선의 차이를 ‘평화당의 내분’으로 규정하는 행위는 사실을 호도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또 민주평화당은 KTX 혁신역 신설을 당론으로 채택한 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KTX 혁신역 신설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적도 없다면서 일부의 의견을 당론이라고 주장하고 지금에 와서 당론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것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김종회 의원은 "현재 혁신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치적 입김으로 용역을 중단시키려는 시도와 외압은 중단해야 하며 용역결과를 차분하게 기다리고 존중하는 것이 전북 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김제-부안지역 지역위원장(민주평화당)인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의 이름으로 논평한 것에 대해서는 조배숙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 시민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