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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명예훼손 혐의’ 검찰 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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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명예훼손 혐의’ 검찰 조사 받는다

지난 6·13지선 TV토론회서 ‘목련공원 시신훼손’ 의혹 관련 유포자 발언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김종혁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14일 청주상당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시장은 지난 5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청주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A씨가 ‘목련공원 시신훼손’ 의혹을 퍼트리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A씨는 지난 6월5일 한 시장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이첩 받은 청주상당경찰서는 같은 달 26일과 지난 7월7일 한 시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 시장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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