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인구감소 문제에 군민이 공감하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장수군 7개 읍·면의 이장단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점과 대응,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 및 신규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장수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향부숙 강형기 대표를 초청해 인구감소 시대에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풍요로운 미래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저출산 극복 등 인구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며 "장수군이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더불어 전 군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12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점과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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