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0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65회 정기연주 달빛 한가위 공연을 개최한다.
추석 한가위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과 국악계의 디바 박애리, 전통연희의 현대적 창조를 지향하는 연희집단 더광대가 함께 어우러진 기악, 성악, 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나쁜 기운을 풀어버린다’라는 의미로 더 좋은 날로 갈 수 있도록 기리는 ‘살풀이’로 시작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줄타기’,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며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강강술래’, 버나놀이, 연희 등 남사당놀이 종목이 한 번에 어우러지는 ‘달빛 놀이판’까지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 박애리의 노래가 국악연주단과 호흡을 맞춰 깊은 감동과 다채로운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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