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 생도에게 실무적응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군인정신을 고취하여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을 배양하는 훈련의 일환이다.
특히, 65회째를 맞이한 이번 순항훈련에서는 1954년도부터 시작한 이래로 최장 거리, 최장기간 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위 선양도 하게 된다.
각국 기항지에서는 방문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정을 공개하고 합동 문화공연과 봉사활동을 비롯한 교민단체에 대한 도서 기증, 홍보전시관을 운영 등 다채로운 외교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도 10개 순방국 중 6·25전쟁 참전국과 멕시코에서는 참전용사 초청 함상 리셉션, 보훈병원 위문 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 기념비 참배행사 등도 가진다.
한편, 순항훈련전단의 기항지는 미국(하와이), 미국(볼티모어), 벨기에(엔트워프), 영국(포츠머스), 프랑스(쉘부르), 독일(함부르크), 멕시코(아카풀코), 파나마(발보아), 파푸아뉴기니(포트모르즈비), 중국(상하이), 타히티(파페에테) 등 10개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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