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山史현대시100년관은 6일 교내 창조관에서 강원석 시인을 초청해 ‘시를 읽는 사람은 꿈을 색칠합니다’ 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열었다.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강연회는 2017년에 이어 2018 문학주간을 맞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진행됐다.
강원석 시인은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장 및 정책보좌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시인으로 2016년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다’, ‘너에게 꽃이다’,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등의 시집을 펴냈다. 또 문학지 ‘서정문학’ 시 부분 신인문학상, ‘문학바탕’ 동시 부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강원석 시인은 지역 주민에게 시 읽기를 권하고 시인처럼 살기, 시인답게 살기 등 시 읽는 사회를 만들기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인은 “좋은 시는 잎이 울창한 나무처럼 마음의 휴식을 주고, 좋은 시를 읽는 것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다”며 “시는 한 사람을 맑게, 한 사회를 밝게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