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장 '명예시장과'의 소통간담회 '눈길'

명예시장 “시민과의 가교 역할 충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은 6일 회의실에서 명예시장들과 정례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낀 활동소감과 시정에 반영할 제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하종갑 명예시장은 “시정에 참여해 보니 시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참 많은 일을 하고 있고, 관계 공무원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시정은 동해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춘 명예시장도 “공감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과 부정적 사항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바뀌어 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을 갖고 명예시장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6일 열린 심규언 동해시장과 명예시장과의 간담회. ⓒ동해시

이날 명예시장들은 그동안 현장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정책도 제안했다.

또 박재갑 명예시장은 “동해시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공무원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수적”이라며 “시민복지를 증진 시키는 일에 있어서 차별화된 동해시만의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정국섭 명예시장도 “명예시장으로 일하며 현장 분위기도 느끼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도 알게 됐다”며 “행정과 시정의 메신저로서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심규언 시장은 “명예시장님들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정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토록 할 생각”이라며 “민선7기가 출범되고 중요한 시점에 명예시장님들께서 민생현장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