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인 기초연금 9월부터 인상 지급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만65세 이상 선정기준액에 적합한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급여액을 9월부터 인상해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기초연금 혜택은 단독가구 기존 월 최대 20만 996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33만 5920원이 지급됐으나 9월부터 단독가구는 월 최대 25만 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므로 개인마다 기초연금 급여액은 다를 수 있다.

2018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31만 원, 부부가구는 209만6000원 이하이며 기초연금 신청방법은 만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관할 주소지의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이동통신 감면 혜택도 실시한다.

기초연금수급자는 월 최대 1만 1000원의 이동통신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청구 이용료가 2만 2000원 미만일 경우에는 이용요금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감면신청은 수급자 명의로 이용 중인 해당 통신사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만65세 연령도래 어르신 뿐만 아니라 그 외 기초연금 미신청 어르신들의 신청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초연금 급여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