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과 김성원 마케팅부문장, SK E&S 차태병 전력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이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이 이날 준공한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ESS는 PMS(전력제어시스템)와 12MW급 PCS(전력변환장치), 70MWh급 리튬이배터리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서 두산중공업은 ESS 공급을 담당하고, SK E&S는 운영을 맡아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지난해 LA수도전력국(LADWP)으로부터 모하비 사막 인근 비컨(Beacon) 태양광 발전소에 200억 원 규모의 ESS를 수주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달 전력기기 분야 중소기업 BSS에 ESS 제어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시스템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창원 본사 본관·정문 주차장과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에 8MWh 규모 ESS를 연계한 3.5MW 태양광 발전소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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