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난 3일 보건의료원, 기차마을 전통시장 등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적극 알리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전국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곡성군은 지난 3일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곡성군보건의료원과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CO측정, 건강상담 등 레드서클존 운영을 운영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이란 혈압, 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이다. 이곳에서는 심뇌혈관질환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통한 행동변화 유도한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보건의료원 내원자들과 장날을 맞은 기차마을 전통시장 방문객, 상인 등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에 관심을 가지고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적절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안내를 위해 현수막 게첨, 전광판 활용, 리플릿 배포 등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에서는 하반기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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