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과 충주의 바이오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돼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제3생명과학 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단지가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송 제3생명과학 단지는 8478㎢ 규모로 충북 바이오밸리 5각밸트의 허브&스포크 역할을 하게 되며 바이오산업과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산업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충주 신도시에 개발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단지는 2.50㎢ 규모로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조성 단계에서 발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9조8000억원이며 고용유발효과는 3만4000명에 달한다.
한편 이들 산단은 앞으로 사업시행자(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거쳐 올 하반기 사업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KDI) 심사를 통과하면 산업단지 절차 간소화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을 수립·승인 후 2021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준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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