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존을 부안실내체육관, 아담사거리, 매창공원, 터미널사거리, 시계탑, 젊음의거리 분수대 등에 확대 구축하고 오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서비스는 직선거리 최대 200m 이내에서 동시에 200명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줄포생태공원, 모항해수욕장, 부안영상테마파크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업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데이터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장소의 무료 와이파이서비스가 지역민의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과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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