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도민이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도는 29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도정 각 분야별 민간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도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강호축’을 주제로 한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이두희 지역정책연구실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강호축 발전방향 보고, 도민결의문 제창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 제창한 도민 결의문에서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강호축 교통망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협의회는 강호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하며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정 각 분야별 민간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시종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그 동안 개발혜택에서 소외되었지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보고대회를 통해 강호축 개발에 대한 충북도민의 강력한 뜻을 확고히 보여주고, 강호축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강호축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강원·충청‧호남의 7개 시도와 함께 국회토론회 개최, 공동건의문 채택, 공동연구용역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