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보건소(소장 박종태)는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결핵·호흡기질환 무료검진’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관내 만50세 이상 검진희망자 및 결핵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2주 이상의 호흡기계 증상(기침, 가래, 미열 등)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검진일정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동해시보건소, 7일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검진이 실시되며, 검진항목은 6개 항목으로 흉부촬영,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혈압측정, 소변검사, 객담 검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동해시보건소는 지난해 결핵·호흡기 무료검진 641명을 실시해 39명의 1차 유소견자 중 결핵환자 1명을 발견해 치료했다. 검진 도중 심장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를 병원에 즉시 이송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결핵 확진 시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보건소 만성병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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