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시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감에 따라 23일 피해예방을 위한 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개 관련부서와 5개 자치구의 태풍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호우와 바람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비태세를 비상1단계에서 비상2단계로 격상하여 총력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호 대전동구청장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23일 관내 대형공사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태풍에 대비해 동구는 산사태 등 피해우려지역 순찰과 간판·현수막 정비, 폭염 그늘막 철거, 하상주차장 전면 통제 등을 실시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찰 및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태풍 특보 상황에 따라 피해 발생 시 보고 체계 유지 및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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