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사진동우회, ‘열일곱번째의 회원전’ 개최

내달 4일까지 동해시청 로비·동해병원 로비서

강원 동해사진동우회가 오는 9월 14일까지 ‘열일곱번째의 회원전’과 ‘찾아가는 사진전’을 진행한다.

‘동해사진동우회’는 지난 2000년 11월 동해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7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는 관내 사진 동우회다.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열일곱번째 회원전은 사진작업 활동에 새로운 전환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기획되었다.

▲동해사진동우회 회원전 포스터. ⓒ동해시

또한 2008년부터 동해시청과 동해병원 등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일정은 오는 24일까지 회원전이 진행되며 31일까지 동해시청 로비에서, 9월 14일까지는 동해병원 로비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동해, 강릉, 태백, 대관령 등 강원도 곳곳의 새벽을 달리며 함께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정감 있게 표현한 사진과 창조적 사진예술을 시도해 질과 격을 높이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동해시의 사진을 별도로 구분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김희성 동해사진동우회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 2~3인의 그룹전, 주제전등 다양한 전시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해는 물론 인근 지역의 많은 사진 관계인과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발전과 향토 사진예술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