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북 청주시를 이끌고 있는 한범덕 시장의 공약 선정에 사업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최종공약이 발표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평가위원 및 공약 사업 부서장, 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청주시 공약 세부실행계획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시는 지난달 19일 공약평가위원 32명을 위촉한 이후, 각 분과위원회별로 수차례 토론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공약은 한 시장의 후보자 시절 선거 공약과 타 후보자 공약, 정책자문단과 시민사회단체 정책 제안 사안 등이 골고루 포함돼 청주시장 공약이 아닌 청주시민 전체의 공약으로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노병호 공약평가위원장은 “이번 공약 사업 선정은 관 주도가 아닌, 사업 기획단계부터 시민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업 구체화 과정까지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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