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내 6개교에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치 대상 학교의 소속 교사로 구성된 기자재 제품 선정 T/F 협의회에서 협의 선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초중)별 수업 형태의 적합성과 교육현장의 형평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은 하반기 학급 증설이 예상되는 6개 학교 (초 5개교, 중 1개교) 총 42개 교실에 설치되며 ▲유·무선 전산망 ▲전자칠판 ▲전자교탁 ▲전자교탁용 PC 등 약 4억 300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기존 운영 중인 무선망관리시스템(무선컨트롤러 등)과의 연동을 고려해 무선망을 구축하고 설치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2학기 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학교 수업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 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맞춰 현장 중심의 정보화 환경을 지원해 교수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개청 이래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학교에 첨단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올 3월에도 신·증설 학교 31개교(유6, 초13, 중7, 고5)에 태블릿PC 509대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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