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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치원 교사가 사회봉사에 목을 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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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치원 교사가 사회봉사에 목을 맨 이유는?"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연합회장 안은희 박사

▲유치원 교사 생활을 통해 이웃사랑의 꿈을 깨우쳤다는 안은희 박사 ⓒ프레시안
아이들이 좋아 20대에 유치원 교사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어린이집을 경영하는 원장, 그리고 교육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반평생을 사회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연합회장에 취임하는 안은희 박사.

그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두루 취득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도형심리상담사 등 5~6개나 된다.

그녀는 더 이상 이상기온 등으로 후천적인 환경 장애인들이 생겨나지 않게해야 한다며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연합회장 취임 각오를 밝혔다.

프레시안은 지난 13일 안은희 박사를 만났다.

프레시안: 이력을 보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이 눈에 띄는데요? 또한 관련자격증도 많고요.

안 박사: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주경야독했지요.

그러던중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제 자신이 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천직으로 삼아 물심양면의 땀을 흘리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보잘 것 없지요.

프레시안: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었는지요.

안 박사:전임 경북연합 집행부 때 부회장을 맡으면서 녹색환경연합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부회장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봉사를 통한 기쁨과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경상북도 및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지구의 환경지킴이로서 우리 후손들에게 더 이상 이상기온 등으로 후천적인 환경 장애인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고 고통 받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 영광인 동시에 임무에 대한 막중함이 느껴집니다.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의 설립목적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봉사하며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보장하며 어려운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환경보존단체로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환경감시와 환경홍보, 친환경연구 활동, 자원재활용으로 자원순환 운동 확산에 앞장 설 것입니다.

프레시안: 전세계적으로 환경재앙이 최대의 이슈입니다. 앞으로 활동계획을 밝힌다면.


안 박사: 우선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회원증강과 유지를 하며 회원 영입에 있어서는 봉사정신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경북에 속해 있는 각 시군 지회를 만들고 활성화시킬 것이며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함께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전시적이고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회원 간 서로 아끼고 신뢰하며 조화된 공동체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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