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연합회장에 취임하는 안은희 박사.
그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두루 취득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도형심리상담사 등 5~6개나 된다.
그녀는 더 이상 이상기온 등으로 후천적인 환경 장애인들이 생겨나지 않게해야 한다며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연합회장 취임 각오를 밝혔다.
프레시안은 지난 13일 안은희 박사를 만났다.
프레시안: 이력을 보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이 눈에 띄는데요? 또한 관련자격증도 많고요.
안 박사: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주경야독했지요.
그러던중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제 자신이 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천직으로 삼아 물심양면의 땀을 흘리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보잘 것 없지요.
프레시안: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었는지요.
안 박사:전임 경북연합 집행부 때 부회장을 맡으면서 녹색환경연합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부회장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봉사를 통한 기쁨과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경상북도 및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지구의 환경지킴이로서 우리 후손들에게 더 이상 이상기온 등으로 후천적인 환경 장애인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고 고통 받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 영광인 동시에 임무에 대한 막중함이 느껴집니다.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의 설립목적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봉사하며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보장하며 어려운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환경보존단체로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환경감시와 환경홍보, 친환경연구 활동, 자원재활용으로 자원순환 운동 확산에 앞장 설 것입니다.
프레시안: 전세계적으로 환경재앙이 최대의 이슈입니다. 앞으로 활동계획을 밝힌다면.
안 박사: 우선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회원증강과 유지를 하며 회원 영입에 있어서는 봉사정신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경북에 속해 있는 각 시군 지회를 만들고 활성화시킬 것이며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함께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전시적이고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회원 간 서로 아끼고 신뢰하며 조화된 공동체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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