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운영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 ‘호평’

11일 오전 10시 30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서 개강식

강원 정선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선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학생들이 더 큰 정선의 미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정선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교육경쟁력은 물론 정보력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해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 중이다.

군은 정선교육지원청 및 관내 고등학교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 남평초등학교 어린이 학예발표회. ⓒ정선군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2학기 정선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선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지난해 83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1 21명, 고2 21명, 고3 41명 등 총 8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과 심화학습 및 논술을 비롯한 진로진학 등 수업에 참여래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 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대도시로 떠나는 인구 유출을 막는 인구댐 역할과 지역의 우수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양성 요람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