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암 김지영(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회장)과 쌍산 김동욱은 2인1조가 돼 9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포항여고 정문앞 학도호국단 호국공원에서 길이 60m 광목천에 포항전투에 참전했다가 산화한 한 학도병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를 쓰는 추모 행위예술을 마련했다.
두 서예가는 '어머니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어머님도 형제들도 못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가겠습니다.'란 편지글 일부를 써 내려가는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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