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 피해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서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수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위치한 육상 양식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순환펌프와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수조에 얼음을 투입하는 등 수온을 낮추기 위한 작업을 도왔다.
이어 연일읍 중단리 일원의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은 이 시장은 “최근 폭염이 20일 가까이 지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농어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면서 “농어민들의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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