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사업이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총사업비 160억 원 규모로 확정되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사업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도시재생 특위를 통과한 동해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소방도로와 주차장 조성 등 기초생활인프라 정비·공급 사업, 붕괴위험지역 축대보강 및 안전을 위해 공·폐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주거취약계층 및 청년을 위한 쉐어하우스형 공적임대주택 공급, 책과 관련된 창착공간 파란발전소 조성, 신진건축가들의 참여를 통한 디자인특화 창작 레지던시 조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사업의 테마는 ‘책을 만드는 문화마을로 도약!’하는 동호지구 도시재생 사업이다.
특히 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국비지원 규모는 총 80억 원으로 국비 50억 원에 국정과제(일자리 창출, 디자인 특화, 녹색 건축 및 스마트시티 등) 이행을 위한 인센티브 30억 원 등이다.
문명종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 “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설명회, 활성화계획 수립,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도시재생 특위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규모가 확정되었다”며 “하반기부터 손실보상과 실시설계, 착공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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