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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내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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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내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 2층에 설치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대사증후군 조기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내 최초로 들어선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지난달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업무에 본격 들어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 상승과 같은 생활 습관 관련 위험 인자를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태다.

▲동해시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 ⓒ동해시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고 당뇨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평상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만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전화예약 후 센터를 찾으면 된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검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 관리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위한 혈액 검사가 이뤄지며, 복부둘레와 혈압 체크 등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담 인력의 1:1 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등록·분류되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최근 건강 검진에서 만성질환 의심 등 위험 소견을 받은 주민은 건강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상담과 함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등록 후에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와 운동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3개월(대사증후군 환자)~12개월(정상군) 주기로 검진 및 교육도 진행한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 관리해 만성질환 예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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