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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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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혼신'

취약계층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7일 최근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치매 걱정없는 치매안심마을 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인 대표적인 곳은 오수면 둔덕보건진료소 및 강진면 학석보건진료소다.

이들 보건소 관할지역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정년퇴직으로 인한 보건진료소장 순환 배치로 인해 보건사업 대상에서 소외되어 왔다.

특히 이들 지역은 지역주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4%를 차지하고 있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뇌신경 자극 및 혈액순환 증가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만들기와 꾸미기, 신체활동,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또한 치매예방 수칙 3․3․3, 치매예방 운동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치매체크’등 치매예방 콘테츠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여기에 정신행동증상 대처요법 교육 및 원예활동, 내마음 치유하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군은 치매환자들에게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고위험군 및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치매로 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는 민선 7기 ‘찾아가는 맞춤 복지’의 기조를 강조하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진 센터장은 “실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가 진행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우호적인 가정환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설사 치매가 있더라도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 정책들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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