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초·중·고교 방학에 맞춰 민·관 합동으로 ‘하계방학 중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 및 아웃리치’ 활동을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활동장소가 범죄나 비행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유해환경 접촉을 차단하고, 상황별 맞춤형 위기청소년 보호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동해시·동해경찰서·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동해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동해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총 6개 민·관의 40명이 합동으로 천곡동 일대에서 유해환경 캠폐인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천곡동 대학로약국 앞 공영주차장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선도 및 보호 활동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는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들이 활동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눈으로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예방 활동을 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동해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하계 여름방학 2차 아웃리치 사업을 망상해수욕장에서 추가로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하계 방학은 휴가철과 맞물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탈선의 유혹이 많아지는 만큼 가정과 유관단체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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