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지역중소기업정책협의회’에 참석, 경북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 맞춤형 각종 지원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및 현장 밀착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대구경북지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산하 ‘코트라지원단’의 인력확충과 수출비중이 높은 구미, 포항에 분소형태의 지원단 설치 ▶ 지역 중소기업 소속 우수 연구인력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소득 비과세 범위의 상향 조정을 담은 소득세법의 조속한 개정 ▶ 시도와 지방중기청 간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체계의 효율성 강화 등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인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부담경감을 위해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조하고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은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지역과 동반성장할 때 경제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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