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암 경험자들과 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일상 속 활력을 찾는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6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진행한 ‘2026 고잉 온(Going-on) 캠페인 희망여행’을 전날부터 이날까지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과 마시안해변 일대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암 경험자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캠페인’의 하나로, 인천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희망여행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신체 움직임과 드로잉, 식물 관찰, 색채 표현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강민채 작가의 신체 움직임 워크숍 ‘Self, 자기 자신’을 비롯해 노정연 작가의 ‘우리 사이의 선’, 정원연 작가의 ‘식물 사생’, 최혜민 작가의 ‘이상한 것이 힙하다’에 참여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는 마시안해변에서 예술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는 ‘고잉 온 워크 플로깅’도 진행했다.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환경을 돌보고 서로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이번 여행에서 만들어진 작품과 활동 기록은 오는 12월 인천 개항장 소금창고에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참가자들의 창작물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영상 등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회복과 연대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희망여행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며 쉼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연결되고,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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