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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결핵·COPD·천식 적정성 평가 우수...호흡기질환 진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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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결핵·COPD·천식 적정성 평가 우수...호흡기질환 진료 경쟁력 입증

결핵 4회·COPD 9회·천식 12회 연속 1등급...지역 호흡기질환 관리 거점 역할 주목

▲대구파티마병원 전경ⓒ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대표적인 호흡기질환 평가에서 장기간 1등급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일회성 평가 성과를 넘어 지속적인 진료 관리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주목된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애 비안네 수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8차 결핵 및 제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제12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와 지속적인 치료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엇보다 COPD는 9회 연속, 결핵은 4회 연속, 천식은 12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해, 천식의 경우 12회 연속이라는 장기간의 평가 성과가 눈길을 끈다.

◆ COPD 종합점수 94점...전체 평균보다 22.1점 높아

이번 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분야다.

대구파티마병원은 COPD 종합점수 94.0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 71.9점보다 22.1점, 종합병원 평균 82.0점보다 12.0점 높은 수준이다.

세부 지표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93.3%,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92.1%,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95.6%를 기록해 세 항목 모두 종합병원 평균을 웃돌았으며, 특히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종합병원 평균 80.6%보다 11.5%포인트 높았다.

COPD는 지속적인 관리와 적절한 약물치료가 중요한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한 번의 진료나 검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폐기능과 증상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대구파티마병원의 높은 지속방문 비율은 환자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 결핵 98.1점...검사 정확성과 진단체계 성과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의 결핵 종합점수는 98.1점으로 전체 평균 95.7점과 종합병원 평균 95.3점을 모두 상회했다.

특히 통상감수성검사와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은 각각 100%를 기록했으며,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도 98.1%에 달했다.

결핵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제 선택, 치료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약제에 대한 감수성을 확인하는 검사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에서 관련 검사 실시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결핵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검사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천식도 주요 지표 우수...만성 호흡기질환 관리체계 확인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와 지속적인 진료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90.8%로 종합병원 평균 80.0%보다 10.8%포인트 높았으며,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85.0%로 종합병원 평균 77.0%보다 8.0%포인트 높았다.

천식은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폐기능검사를 통한 상태 확인과 정기적인 진료, 적절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COPD에 이어 천식에서도 주요 진료지표가 평균을 웃돌면서 만성 호흡기질환 전반에 걸친 관리 역량을 보여줬다.

◆ 70주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평가 성과 넘어 지역 의료 신뢰로

이번 평가 결과는 개원 70주년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이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축적해 온 진료 경험과 환자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성과다.

대구파티마병원이 이번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 환자별 맞춤형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정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체계적인 호흡기질환 진료와 꾸준한 환자관리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노력해 온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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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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