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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타오른 천년고찰 홍천 수타사에서의 가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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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타오른 천년고찰 홍천 수타사에서의 가을 동행

고즈넉한 전각의 기와지붕 위로 붉은 단풍나무가 불꽃처럼 흘러내린다.

정갈하게 마당을 감싼 노란 은행나무는 고풍스러운 대웅전과 어우러져 한 폭의 유화를 완성한다.

▲수타사의 가을. ⓒ홍천군

천년고찰의 품속에서 가을이 가장 화려한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홍천군이 25일 영귀미면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2026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범도민 산소길 걷기 시책 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홍천군의 대표 명소인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수타사의 가을. ⓒ홍천군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5km 구간의 산소길을 거니는 코스로 이어진다.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에서 출발해 공작산 생태숲, 귕소, 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2026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 ⓒ홍천군

계곡을 따라 물들어간 단풍 길과 시원하게 트인 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행사 당일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에서는 농촌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가을길 걷기와 더불어 정겨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풍성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천년고찰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이 어우러진 산소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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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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