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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청년 스타트업 5개사,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7일간 현지 투자자 피칭·법률 자문·글로벌 네트워킹 등 진행

▲대구 북구청 'L.O.G(Launch On-Global)스케일업 실리콘밸리 지원사업'의 미국 현지 프로그램 시행장면 ⓒ대구북구

대구 북구 청년 창업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L.O.G(Launch On-Global)스케일업 실리콘밸리 지원사업'의 미국 현지 프로그램을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북구 소재 청년 스타트업 5개사, ㈜아이케미스트, ㈜에임, ㈜프로젝트빌드업, ㈜알피모빌리티, 팀코누 프리다이빙이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투자·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레 집중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탐방을 비롯해 현지 법률 자문, 글로벌 투자자 대상 사업 소개 및 피칭, 투자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를 참관하고 KVIC·KIC 실리콘밸리 네트워킹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본사와 스탠퍼드대학교 방문을 통해서는 세계적인 기술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형성된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를 살펴봤다.

현지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사업 분야에 따른 성과도 이어졌다.

㈜아이케미스트(대표 정민욱)는 현지에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고 추가 5건의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6건의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며 해외 협력 기반을 넓혔다.

㈜에임(대표 주성민)은 미국 법인 설립을 논의하며 현지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토했다. ㈜프로젝트빌드업(대표 하동균)은 비즈니스 협의 1건을 진행하고 현지 포토부스 설치를 구체화했다.

㈜알피모빌리티(대표 김원영)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팀코누 프리다이빙(대표 김건우)은 현지 관계자들과 후속 미팅 16건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사업 모델과 기술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민욱 ㈜아이케미스트 대표는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거둘 수 있었고, 실리콘밸리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피칭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소득”이며, “우리 기술을 글로벌 시각으로 재점검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년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북구는 이번 현지 프로그램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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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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