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의 시정(市政) 철학을 담은 민선 9기발 첫 조직개편안은 '신산업'과 '일자리'에 방점을 찍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김우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은 22일 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9기 시정철학과 미래비전을 담아낸 조직개편 세부실행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피지컬 AI와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그동안 분산됐던 청년·교육·문화 기능을 목적별로 일원화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본청 기구는 기존 7국 40과에서 '8국 43과'로 1국 3과가 확대되며 공무원 정원은 1703명에서 1721명으로 18명 늘어난다.
미래첨단산업국 신설은 반도체 등 신산업을 겨냥한 '집중' 전략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피지컬AI로봇산업과'를 신설해 인공지능과 로봇,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을 전담한다.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원스톱기업지원과를 두고 에너지자원산업과를 신설해 신재생에너지와 햇빛소득마을, 향토산업인 석재산업 육성과 함께 첨단산단 전력·용수 확보에 전면 대응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얼리산업진흥법' 제정으로 국가적 지원을 보장받게 된 보석산업은 'K-주얼리과'로 개편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키운다.
'청년 교육과 일자리 연계, 문화관광 융합'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협력과를 미래인재교육과로 바꿔 청년교육경제국으로 전진 배치하고 대학 협력과 평생교육, 사회연대경제를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창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이끈다.
김우진 기획안전국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히 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익산 대전환의 과제를 현장에서 완수할 수 있도록 엔진을 새로 얹는 작업"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하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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