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노사민정이 철강경기 침체와 노사갈등 등 지역 경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용선 포항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실적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자 고용안정,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강경기 침체와 포스코 노사분규 등으로 지역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노사 간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호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동계는 자율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고, 경영계는 성실한 대화와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민사회와 포항시, 포항고용노동지청도 평화로운 갈등 해결과 고용안정,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노사민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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