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대표 빵 축제인 ‘2026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빵집과 농업인,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체험·상생형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올해는 ‘빵의 왕국’을 주제로 상명대 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을 홍보물과 행사장에 적용하고 여권형 스탬프 투어를 도입한다.
빵마켓에는 신규 업소 12곳을 포함해 지역 대표 빵집 53곳이 참여한다. 우리 쌀을 활용한 빵과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베이커리 경연대회 수상작 등 58점도 전시한다.
베이킹 체험은 지난해 420팀(2580명)에서 올해 13종 800팀(4872명)으로 확대했다.
호두과자와 미니 도넛, 피자, 컵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8개국의 전통빵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17곳과 남양유업·신세계푸드 등 기업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이후 지역 빵집 방문을 유도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7, 18일 빵마켓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19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참여빵집을 다시 방문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 1000대, 불꽃드론 60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지역 장애인 예술단체의 ‘행복 굽는 빵 음악회’가 열린다.
장 시장은 “올해 빵빵데이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빵의 도시 천안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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